김천시 구성면은 17일 농산물 무인판매장(구성면 송죽리 863-67번지)을 재개장하기로 해 관심을 끌고 있다. 김천시 구성면 송죽교 삼거리에 위치한 농산물 무인판매장은 33㎡(약 10평)의 규모로 판매자 없이 지역 농민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저렴하게 제공하고, 구성을 방문한 외지인들에게 지역농산물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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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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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2014년 7월 농산물 직거래장터로 개장해 운영했으나, 지난해 코로나19의 확산방지를 위해 한동안 임시 폐쇄했다가 올해 본격적인 농산물 수확철을 맞아 지역 농민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드리고자 구성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농산물을 직접 판매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판매장은 무인 판매를 원칙으로 하며 생산자 실명제를 실시하고 있어 좋은 품질의 농산물을 현장에서 직접 구입할 수 있고,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생산자에게 연락해 농산물을 직거래로 구입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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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욱 구성면장은 “무인판매장을 통해 지역농민들은 제값을 받고 판매하고, 소비자는 품질 좋은 신선한 농산물을 구입하는 장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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