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면행정복지센터에서는 17일부터 30일까지 10일간 총무팀 박미경 주무관의 그림을 모아 작은 전시회를 열게 됐다.
박 주무관은 평소 퇴근 후 취미로 틈틈이 그린 그림을 지인이나 직원들에게 선물해 받는 이들로 하여금 행복하게 했다. 그동안 그린 작품들이 하나같이 솜씨가 좋아 면 내부회의를 통해 남면행정복지센터 1층 민원실 입구 쪽에 작은 전시회를 열기로 결정했다. 이번 전시회는 꽃, 과일 등 자연의 아름다움과 개인의 추억을 주제로 한 다양한 그림을 전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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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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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첫날인 17일 오전부터 행정복지센터 직원 및 많은 민원인들이 청사를 오고가며 작품을 감상했고, 함박웃음을 지으며 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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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경 주무관은 “평소 저의 치유를 위해 취미로 그렸던 그림을 좋아해주시고 전시까지 할 수 있게 응원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고 부족한 실력이지만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남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셨을 때 그림을 보시면서 잠시나마 저처럼 치유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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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회를 기획한 조용화 남면장은 “그동안 민원응대 및 코로나19 비상근무 등으로 개인시간이 부족한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작품 활동을 하여 주변 사람들에게 힐링을 선사한 박미경 주무관에게 감사하고, 이를 통해 문화가 있는 남면, 행복한 남면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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