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5-08-24 14:58:49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원격OLD
뉴스 > 종합

경북교육청, 모든 학급에 도서구입비 총 66억1,445만 원 지원

학생들이 읽고 싶은 책은 항상 가까이에
김천신문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21년 06월 18일
경북교육청은 학생들의 책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자율적인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2021년 학급문고 <우리반 책다락> ‘을 운영한다.

‘2021년 학급문고 <우리반 책다락>’은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학생들이 가질 수 있는 우울감과 불안감을 독서를 통해 치유하여 심리적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 김천신문

부모 세대가 어릴 적 다락방에 소중한 물건을 보관하고 필요할 때마다 꺼내어 쓰던 것에 착안해 소중한 책을 항상 가까이에 두고, 읽고 싶을 때 꺼내서 읽을 수 있게 한다는 의미로, 책의 소중함과 친근함을 주고자 했다.

지원 규모는 유·초·중·고·특수학교 14,718학급에 총 66억 1,445만 원을 학생수에 따라 학급당 40∼50만 원으로 차등 지원한다.

자율적인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학급 구성원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도서를 구입하고, <우리반 책다락> 캐릭터를 도서에 부착, 아침독서 시간, 수업 시간, 점심 시간, 방과후 활동 시간 등 학교에 있는 동안에는 언제든지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학급에 따라 특색있게 운영한다.

ⓒ 김천신문

사업 활성화를 위해 오는 12월 학급문고 운영 우수사례를 발굴해 널리 알리고, 지속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내년에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학교에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경북교육청은 <우리반 책다락> 사업이 출판문화산업 생태계의 한 축이며, 지역문화의 실핏줄로 문화사랑방 역할을 하고 있는 지역 서점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 김천신문

한편, 각종 감염병을 사전에 예방해 학생들이 안심하고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올해 56교에 책소독기 구입비 3억 원을 지원해 학부모들로부터 큰 환영을 받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지난 한 해 동안 코로나19 대유행을 거치면서 독서의 중요성이 새삼 크게 다가오고 있다”며“어려울 때일수록 학생들이 좋아하는 책을 언제든지 가까이에서 읽을 수 있게 하는 것이 미래에 대한 최고의 투자다”고 말했다.

김천신문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21년 06월 18일
- Copyrights ⓒ김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많이 본 뉴스 최신뉴스
김천을 밝히는 여성 경제인들의 따뜻한 마음..
김천소방서, ‘새 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 간담회 개최..
모든 행복의 출발은 ‘복지’로부터!..
송언석 국회의원 , 태극기 게양 활성화를 위한 『 주택법 일부개정법률안 』 대표발의..
이철우 도지사, 신용보증기금 창립 50주년 맞아 유공 대상자로 선정..
경북도, 새 정부 국정 방향에 따른 전략적 대응 본격 추진..
독서의 계절, 책과 일상을 잇는 공모사업과 함께!..
무더위 OUT! 쿨링포그 설치로 폭염에 맞서..
김천시가족센터, ‘8월가족사랑의 날’ 성료..
남산동 어르신들의 삶, 한 권의 책으로 『견뎌온 날들아 고마워』 발간..
기획기사
배낙호 김천시장은 지난 4월 3일, 임기를 시작하자마자, 제1호 공약인 ‘시민과의 소통’을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22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배낙호 김천시장이 민선 8기 취임 100일을 맞아 김천신문 독자위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시정 운영 철학과 향후 방향에 대해 진솔하게 밝.. 
업체 탐방
안경이 시력 교정의 기능을 넘어 하나의 패션 아이템으로 그 역할이 변화해가는 트랜드에 발맞춰 글로벌 아이웨어(eyewear)시장에 도전.. 
김천시 감문농공단지에 위치한 차량용 케미컬 제품(부동액, 요소수 등)생산 업체인 ㈜유니켐이 이달(8월)의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선정패 .. 
김천신문 / 주소 : 경북 김천시 충효길 91 2층 / 발행·편집인 : 이길용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의숙 / Mail : kimcheon@daum.net / Tel : 054)433-4433 / Fax : 054)433-2007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167 / 등록일 : 2011.01.20 / 제호 : 김천신문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41,088
오늘 방문자 수 : 24,321
총 방문자 수 : 103,547,3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