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열린민원과는 지난 17일 농번기를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양파 농가를 방문해 일손돕기 활동을 했다. 부항면 월곡리 소재의 70대의 연로한 농가주의 800평 규모의 양파밭을 찾아서 양파순 자르기 작업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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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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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지역의 고령화와 코로나19로 인한 일손 부족현상이 날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어 농민들의 한숨이 깊다. 농사일이 대부분 그렇지만 특히 양파 농사는 심기, 순 자르기, 뽑기, 양파망에 담아 옮기기 등 사람의 노동력이 많이 필요한 작업이다. 직원들은 아침 일찍 현장으로 집결해 농가주로부터 양파 순 자르는 방법에 대해 간단히 교육받은 후 작업을 시작해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일손돕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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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주는 “인건비는 해마다 오르는데 일손은 없고 여러 가지로 마음고생이 심했는데 이렇게 도움을 주셔서 너무나 감사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장성윤 열린민원과장은 “농촌이 갈수록 고령화 되어가는데 일손은 더욱 부족해져서 농민들의 시름이 깊은 시기에 우리 직원들이 조금이나마 농가에 보탬이 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농촌 일손돕기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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