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경북 안동 소재 사과원에서 과수화상병 피해가 확산되고 있어 위기의식을 가지고 현재 타시군 접경지 과원을 중심으로 특별예찰을 실시하고 있다.
|
 |
|
ⓒ 김천신문 |
|
과수화상병은 식물 세균병으로 불에 타서 화상을 입은 것처럼 말라 죽는 증상을 보이며 사과·배나무에서 주로 나타나 치료제가 없어 걸리면 폐농할 수밖에 없다. 현재 전국 5개도 415농가(192.3ha)에서 발생해 피해면적이 작년 동기 대비 세 배 높게 발생하여 매년 빠른 속도로 전국으로 확산 중이다.
|
 |
|
ⓒ 김천신문 |
|
시는 관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매년 정기적인 예찰활동을 추진하고 있었으나 금번 안동지역 발생으로 과수화상병의 확산을 우려해 타시군과 경계에 있는 지역을 대상으로 별도로 특별예찰을 실시 중이다.
|
 |
|
ⓒ 김천신문 |
|
김재경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김천시는 과수화상병 사전방제조치 이행 행정명령을 발령해 농업인들에게 발생지역 방문을 자제하고, 과원 출입시 작업복 및 작업도구 소독을 철저히 하며, 과수화상병 의심증상 발견 시 농업기술센터로 즉시 신고(과수화상병 신고전화 1833-8572, 054-421-2606)할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