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스 혜택을 보지 못하고 있는 평화동 김천역 일원의 100세대가 7월부터는 도시가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8일부터 평화동 229-2번지에서 304-8번지 일원 구간에 도시가스 공사가 시작됐다. 공사는 이달 30일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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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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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사 구간은 877m에 달해 많은 시일이 소요되고 있다. 공사가 끝나면 지금까지 도시가스 혜택을 보지 못한 김천역 일원 100세대가 자유롭게 도시가스를 이용할 수 있다. 도시가스는 LPG가스에 비해 저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LPG는 가스통과 배달료, 시공비용이 들어가는 것에 비해 도시가스는 이런 비용이 요구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시가스를 선호하지 않는 시민들도 있다. 이런 시민들은 도시가스를 사용하지 않으면 된다. 관계자의 설명에 따르면 평화동 일원에서 100세대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기 위해 공사를 했다고 해서 무조건 도시가스를 사용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원하는 세대만 도시가스를 사용하고 원하지 않는 세대는 지금처럼 기존의 에너지 이용 방식을 선택하면 된다. 장시간 진행되는 공사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공사로 무슨 일인지 궁금해하는 시민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시민들이 사전에 인지할 수 있도록 현수막을 4개 장소에 걸었지만 모르는 시민들도 있다. 어떤 공사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알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 또 공사로 인해 통행의 불편은 물론 인근 주민들이 고통을 감내하고 있는 것도 알고 있다. 교통에 장애를 초래하지 않도록 두 명 이상의 인력을 배치했다. 수시로 현장을 확인해 미흡한 점은 없는지 파악하고 있다. 공사 구간의 주민 및 상가에서 공사 소음과 불편함이 발생하고 있음에도 별다른 민원 제기 없이 지켜보고 있어 주는 점에 대해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최대한 빠르게 공사를 마치고 평화동 주민들이 도시가스 혜택을 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가스공사는 김천역 맞은 편에 추진 중에 행복타운 입주자가 주 대상이지만 이 일대에서 아직 도시가스 혜택을 보지 못하고 있는 주민들도 이번 공사로 혜택을 같이 누릴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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