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령면은 24일 코로나19로 장기간 폐쇄됐던 경로당 운영 재개에 맞춰 관내 경로당 16개소에 대한 병역소독과 점검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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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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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당 회원들이 시설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16개소 경로당에 감염병 관리자 지정, 방문자 명부 작성, 방역물품 비치 여부 등을 점검하고 시설 내‧외부를 꼼꼼하게 소독했으며 경로당 회원들에게 마스크 착용, 음식섭취 금지 등 방역수칙 준수도 당부했다. 또한 장기간 문을 닫은 후 개방하는 만큼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에어컨, 텔레비전, 싱크대, 화장실 등 시설물에 대한 점검도 함께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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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개령면은 75세이상 인구 440명 중 251명인 57%가 2차 접종을 완료했고, 1차 접종을 완료한 어르신도 362명으로 82%에 이른다. 경로당의 한 어르신은 “코로나19의 지속적인 확산세로 오랫동안 경로당이 계속 문을 닫아서 이웃들의 얼굴도 보지 못하고, 여가시간을 보낼 장소가 없어 외로움이 컸는데 다시 문을 열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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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춘제 개령면장은 “그간 외부활동 제약으로 고립감과 우울감을 느끼는 어르신들이 경로당 운영 재개를 통해 코로나 블루를 극복하고 일상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앞으로 건강하고 안전하게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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