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율곡동행정복지센터는 최근 민원을 많이 야기시키고 있는 공원내 오토바이 출입근절을 위해 지난 2주간의 계도기간을 거쳐 6월 24일부터는 과태료 부과 중심의 강력단속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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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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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곡동은 계획도시로 아파트 사이에 공원이 조성되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지만 공원이 아파트 사이로 이동하는 지름길이 되어버리면서 많은 배달 오토바이가 무질서하게 공원사이를 운행함에 따라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졌다. 이에 따라 율곡동행정복지센터는 김천시청 산림녹지과 및 김천경찰서와 공조하여 배달업체 방문 오토바이 공원출입 금지 협조요청, 공원내 현수막 게첨을 통한 계도활동, 배달 오토바이 운행이 많은 주요 거점 단속을 펼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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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공원내 오토바이 운행 사례가 계속 발생함에 따라 6월 24일 부터는 과태료 부과 중심의 암행 단속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먼저 율곡동 주민중 교통안전 공익제보단을 30여명 모집해 생활속에서 발견되는 공원내 오토바이 불법운행을 경찰청 앱으로 바로 신고하도록 하였고 민관 합동으로 특별 단속반을 구성해 고성능 카메라로 오토바이 위법행위 발생이 빈번한 장소와 시간대에 암행 단속을 실시해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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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문 율곡동장은 “공원내 오토바이 운행은 자칫 아이들이나 산책하는 시민들의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위험하다.”며 “지금까지 계도위주의 단속활동을 펼쳐 왔지만 근절 되지 않아 과태료 부과 위주의 단속활동으로 방향을 선회하게 됐다,” 고 했다. 한편 율곡동행정복지센터는 향후 공원내 오토바이 운행이 없어질 때까지 고성능 카메라를 이용한 특별 단속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주민이 주체가 된 공익제보단 활동 역시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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