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소유치원 유아들은 23일에 각 반에서 ‘매실청 담그기’활동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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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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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인 22일에는 매실을 관찰하고, 앞마당에서 직접 매실을 씻어 매실청을 담그기 위한 준비를 미리 해놓았다. 아이들은 매실을 씻으며“냄새가 너무 상큼해요 먹어볼래요.”라고 말하며 오감을 활용해 다양하게 탐색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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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청을 담그기 위해 유아들은 매실청을 만드는 방법을 살펴본 후 직접 꼭지도 따보고, 말린 매실과 설탕을 똑같은 양으로 통에 넣어서 매실청을 담가보았다. 담근 매실청 통에 라벨지를 붙여 담근 날짜와 매실을 뜨는 날짜를 적어 가정으로 보내 가정에서 부모님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도록 연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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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잎반 정모 어린이는 “선생님 백밤 자고나서 빨리 먹어보고 싶어요. 이번에 진짜 맛있게 만들었어요.”라고 말하였고, 열매반 이모어린이는 “선생님 벌써 설탕이 조금 녹은 것 같아요. 계속 보고있을래요.”라고 하며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 매실청을 관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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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매실청 담그기 활동을 통해 농소유치원 유아들은 설탕과 매실이 섞여 매실청으로 변화하는 과정을 보면서 호기심과 과학적 탐구력을 기르고, 지역에서 수확한 매실을 이용해 건강한 먹거리를 직접 만들어보는 경험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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