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초등학교는 지난 30일 자치회실에서 6월 7일부터 시작해 13명 선생님의 수업을 마무리하는 수업 나눔의 자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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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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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생 ‘나의 수업하이라이트’ 수업 나눔의 날은 개·구·생(개인적이고 구체적이며 생생)하게 자신의 수업이야기를 풀어낼 수 있도록 진행됐다. 첫 번째로 수업을 위해 항상 수고를 아끼지 않으시는 선생님들의 격려로 시작했다. 수업의 목표, 과정, 평가를 살펴볼 때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하이라이트라고 생각하는 부분을 그림으로 그렸다.
두 번째로는 그린 자신의 그림을 보면서 자신의 못 다한 수업이야기를 풀어내었으며, 스스로의 반성뿐만 아니라 학생들과의 상호작용을 생각하면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기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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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로는 ‘느림보 달팽이’ 활동으로 한분은 눈을 감고 한분은 달팽이집을 보면서 눈감은 선생님을 말로 움직여서 안쪽까지 함께가는 활동을 해 보았다. 이 활동에서 함께 본 그림을 다른 사람의 말을 듣고 가는 것이 쉽지 않았다고 이야기하셨고 말하는데로 가주지 않는 선생님이 야속했지만 끝까지 완주 할 수 있어서 기뻤고 믿음이 생긴 것 같다고 했다. 오정인 교장은 “이제 수업은 교사위주의 수업에서 학생주도형, 학생활동형, 학생생성형 등으로 학생이 중심이되는 쪽으로 수업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수업을 준비하시면서 학습목표, 수업내용, 평가까지 많은 것들을 고려하시면서 하나의 흐름으로 엮어내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선생님들께서 앞으로도 수업을 통해서 한뼘 더 성장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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