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소화와 여인 꽃잎을 활짝 연 능소화가 벌과 꽃뿐만 아니라 사람도 반긴다. 사진의 능소화는 도로 옆 담벼락에 자리잡고서 지나가는 사람들을 웃음으로 맞는다. 아이가 지나가도 웃고 젊은이, 어르신을 가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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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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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에서도 가장 어울리는 것은 여인이다. 꽃과 여인이 잘 어울린다는 말이 있는 것처럼 활짝 핀 능소화와 양산을 든 여인의 모습이 아름답다. 능소화의 원산지는 중국이라고 알려져 있다. 양반집 마당에 심는다고 해서 양반꽃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이제는 모두에게 친근한 꽃이 되어 환한 웃음을 건네고 있다.
사진 : 나문배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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