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중앙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7월 1일 김천유치원 장옥남 원장선생님을 컨설턴트로 초빙하여 유아의 놀이가 중심이 되는 수업과 교사의 역할에 대해 함께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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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옥남 원장선생님은 유치원 수업안의 구성, 지도안을 작성하는 방법, 놀이, 관찰, 기록, 놀이의 확장, 교사의 지원 등을 안내하며 놀이 속에서 배움을 이끌어 내는 유아 놀이 중심 교육과정에 대해 여러 가지 조언을 했다. 또한 “놀이의 시작은 아이들로부터 시작하고 교사의 개입을 최소화하고 유아들이 놀이를 확장하고 발견해내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번 컨설팅을 통해 유아·놀이 중심의 교육과정 운영이 될 수 있도록 방향을 좀 더 심도 있게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고 유아·놀이중심 교육활동 지원방안과 현장 중심 지원을 통한 유치원 발전방안을 모색할 수 있었다. 또한 한 번의 컨설팅으로 끝나지 않고 지속적인 상호교류를 통해 전문성을 신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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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호 원장선생님은“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유아들이 재미있는 놀이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교사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리며 선생님들의 사랑과 관심이 아이들에게 그대로 전달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세상에서 하나뿐인 나만의 도자기
도자기 만들기를 통해 상상력, 창의성 증진 김천중앙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6월 30일 도자기 만들기를 했다.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야외활동이나 견학을 갈 수 있는 기회가 제한됨에 따라 우리 아이들이 다양한 체험을 하는 것에 어려움이 있으므로 유치원 내 무지개반에서 도자기 만들기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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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주제는 비누받침대 만들기였다. 자신이 표현하고 싶은 동물을 정해 자신만의 멋있는 비누받침대를 만들었다. 유아들은 도자기를 만드는 과정에 직접 참여해 도자기를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도자기의 모양을 꾸밀 때 자신이 하고 싶은 대로 자유롭게 만들도록 하여 우리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성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
도자기를 만든 유아들은 집에 가져가서 빨리 엄마에게 보여주고 싶어 하였다. 한 유아는“오늘 만든 비누받침대에 우리 집 비누를 담고 싶어요. 귀여운 고양이를 만들었어요.”라며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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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호 원장선생님께서는 “여러 종류의 도자기가 있지만 우리 아이들에게 소독, 청결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도록 비누받침대를 선택했다.”라고 말씀하셨다.
완성된 다양한 모양을 가진 비누받침대는 구운 후 이름을 새겨 가정으로 보내 줄 계획이다.
야! 오늘은 신나고 즐거운 시장놀이
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는 알뜰 장터김천중앙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6월 25일 유치원에서 시장놀이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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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놀이는 유아들이 직접 물건을 사고파는 경험을 함으로써 유아들이 물건을 거래하는 방법을 배우고, 정해진 금액으로 필요한 물건을 구입하는 건강한 소비습관을 기르는데 큰 도움이 된다.
4개의 가게(과일·채소, 과자, 문구점, 서점, 장난감, 옷·신발)를 차려놓고, 간판이나 가격표 등의 홍보문구들은 직접 유아들이 제작해 한층 더 행사를 돋보이게 했다.
유아들이 직접 코너 별로 구경도 하고 주어진 쿠폰을 이용해 자신이 사고 싶은 물건을 자유롭게 구입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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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유아는 “전날부터 시장놀이를 너무 하고 싶었어요. 너무 물건이 많아서 어떤 것을 사야 할지 고민이 되었어요.”라고 말했다.
백승호 원장선생님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체험활동에 어려움이 있는데 시장놀이와 같은 유치원내 행사를 통해 안전하고 재미있는 활동을 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씀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