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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니니의 탄생기’로 인문학적 감성이 꽃피우다!

「푸른 사자 와니니」 이현 동화작가와의 만남 가져
김천신문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21년 07월 06일
율곡초등학교는 5일교사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푸른 사자 와니니’로 유명한 이현 동화작가를 초청하여 인문학 특강을 실시했다.

ⓒ 김천신문

작가 초청 인문학특강은 본교 학부모 독서동아리 ‘밤골 책나들이’에서, 격주로 만나 어린이책을 함께 읽고 공부하며 자연스럽게 추진되었다. 어린이책을 쓴 작가를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듣고 싶다는 회원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가장 만나고 싶은 동화작가로 뽑힌 이현 작가를 직접 초청하며 학부모 독서동아리가 주최한 행사이다.

현재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푸른 사자 와니니’의 저자인 이현 작가는 “작가가 되기까지, 그리고 동화 ‘푸른 사자 와니니’가 탄생하기까지”라는 강연 주제로 작품이 탄생할 수 있었던 세렝게티 국립공원을 여행했던 경험과 동물의 왕이지만 하루하루가 녹록하지 않은 사자들의 삶에서 매력을 느껴 등장 인물을 찾고 그 에피소드를 담아내었던 사례, 그리고 아동 문학을 바라보며 했던 고민 등을 이야기함으로써, 강연에 참석했던 교사와 학부모들은 책 속 내용에 대해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었으며 인문학이 가진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

ⓒ 김천신문

특히나 강연을 마친 후 이루어진 질의 응답 시간에는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과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등장인물의 성장 발전 중에서 가장 뿌듯했던 부분에 대해 이야기 해 주세요.’등 심도 깊은 질문과 대답이 이루어져 평소 작가님과 동화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었다. 그리고 강연 후 작가 사인회를 진행하여 참석했던 많은 사람들이 직접 인사를 나누고 작가님의 사인을 받으며 책을 소중히 안고 가는 모습이 무척 인상적이었다.
인문학특강에 참여했던 이모 학부모는 “푸른 사자 와니니는 우리 학부모 독서동아리 ‘밤골 책나들이’에서 처음 함께 공부를 했던 책이어서 너무 재미있게 읽었었는데, 작가님을 직접 초청하여 강연을 들었다는 게 꿈만 같아요. 작가님의 말씀을 직접 들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어린이책이지만 작가님이 많은 고민을 하며 어린이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만들어낸다는 걸 알게 괬어요. 어린이책이 가진 힘이 느껴져서 앞으로도 어린이책을 더 많이 읽고 공부하고 싶습니다.”라고 이야기했다.

ⓒ 김천신문

본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학부모를 초청하지 못하고 거리두기를 실시할 수 있는 만큼만 신청을 받아 소규모로 마스크까지 쓰고 진행된 만남이었지만 책에 대한 관심과 열기로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

율곡초등학교는 현재 교사와 학부모, 학생들이 모두 힘을 모아 다양한 독서활동을 통해 인문학적 감성으로 온 학교를 채우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직접 교실로 찾아가지는 못 하지만, 그림책을 읽어주는 영상을 직접 촬영하여 교실에서 틀어주는 ‘그림책이 있는 아침’활동과 ‘동시 낭송대회’,‘온택트 책놀이교실’,‘학부모독서동아리 운영’과 매달 ‘독서퀴즈대회’를 개최하는 등 특색 있는 독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독서 문화와 꾸준히 책 읽는 독서습관이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김천신문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21년 07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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