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의중학교는 지난 5일 본교 시청각실에서 ‘2021 자유학기 발표회 및 성과 보고회’를 열었다. 올해 처음으로 1학년 1학기에 자유학기제가 운영되었는데, 이를 통해 신입생들이 학업의 부담을 잠시 내려놓고 중학교 생활에 잘 적응하도록 하면서 자신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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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발표회에서는 예술활동 6개 선택프로그램(‘슬기로운 드럼생활’, ‘행복한 기타 투게더’, ‘funfun한 영상제작 AtoZ’, ‘아름다움을 담는 미술’, ‘감성글씨 캘리그라피’, ‘손으로 행복을 만드는 공예’) 학생들이 선생님들과 함께 직접 준비하여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만들어 더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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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fun한 영상제작 A to Z’ 프로그램 학생들은 학교폭력 예방을 주제로 시나리오를 작성하고 직접 연기한 두 작품을 선보였고, ‘행복한 기타 투게더’와 ‘슬기로운 드럼생활’ 프로그램 학생들은 한 명도 빠짐없이 무대에 올라 한 학기 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보여주어 학생들과 선생님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마지막으로 학급별로 준비한 ‘학급 응원가’를 발표하였는데, 이로써 1학년 전체 학생이 무대에 올라 학생들이 모두 함께 만들어가는 발표회로서의 의미를 더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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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6개 교과별 주제선택활동 결과물과 활동 모습 사진 전시회도 7월 5일~7월 7일까지 이어져서 “즐기는 수업, 배움으로 가는 교실”을 만들어가는 자유학기제를 소통과 감동의 순간들로 마무리하였다. 1학년 문찬연 학생은 “처음에는 도움이 안 될꺼라 생각했지만 한 학기가 지난 후 생각해보니, 여러 가지 다양한 체험을 하며 진로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고 이를 통해 나의 진로가 더욱 확고해지는 경험을 했다” 라는 소감을 전하며, 중학교에서 자유학기제가 중요하다는 깨달음도 얻었다고 했다. 오늘 행사를 기획한 손명조 교무부장은 “축제같은 오늘 무대는 성의중학교 1학년 학생들 모두가 참여하여 스스로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고, 학생들의 숨겨진 꿈과 끼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학생들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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