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원용 수필집 『물과 불의 나라 필리핀에서 살아보기』 (도서출판 지식과 감성)가 발간됐다. 김천 출신으로 현재 부곡동에 살고 있으며 저서로는 『시베리아 횡단기차여행』 『아날로그 감성으로 떠나는 추억의 감성여행』 『미국, 캐나다 대자연에 취하다』 『동유럽 터키를 가슴에 담다』에 이은 다섯 번째 수필집 『물과 불의 나라 필리핀에서 살아보기』 을 발간한 것이다. 또한 라오스, 베트남, 캄보디아에세이도 출간예정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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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태원용은 하고잡이다. 하고 싶은 일에 푹 빠져 완전 즐겁게 한다. Amor Fart를 사랑하고 별명은 일체유심조다. 그의 꿈은 과거형이 아니다. 미래형도 아니다. 매 순간 꿈이 이루어지고 있는 현재진행형이다.
태원용의 수필집 『물과 불의 나라 필리핀에서 살아보기』 가종순(시인, 화가)의 추천글 일부분이다. 가종순 시인이 하는 말에 의하면 작가가 아들과 필리핀에서 공부하고 여행한 3년 그 멋진 산 경험들은 아이들 인생에 큰 자양분이 됐다. 작가의 관찰력은 정말 대단하다. 눈이 반짝이는 착한 선생님이 되어 요기조기 상황을 잘 살펴보고 설명한다. 어학연수 장거리 여행에 알찬지식과 지혜가 빼곡히 담겨있다. 자유롭게 여행하고 싶은 분, 배낭여행을 꿈꾸는 분, 필리핀 살기를 꿈꾸는 분들에게 이 책은 나침판이다. 태원용 수필가는 사람마다 처한 환경이 다를지라도 만들고자 애쓰면 이루어진다. 선물 같은 시간을 가져보기를 권한다. 충분한 값어치가 있다. 100세 시대에 1~3년의 여행은 짧다. 아이들이 어렸을 때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은 더욱 짧다.
돌이켜 보면 발길 닿는 곳마다 선물이었다. 즐거움과 아픔은 한 순간이며 다음에는 어떤 것이 기다리고 있는지 알 수 없다. 뭔가 시도할 용기가 있다는 것은 살아있다는 증거다. 경험이 풍부해야 추억이 담긴 기억의 공간이 풍성해 진다. 행복한 사람은 물질적인 풍요보다 돌아보아 미소 짓는 추억이 많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살면서 좋은 추억 많이 만들고 싶다. 그는 이러한 감화를 우리 모두에게 공유하게 하면서 추억이 많고 내실이 넘치는 인생관의 실천으로 그의 보람찬 생애를 예비하는 진실을 공감하게 한다”고 결론지었다.
사람들은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살아야 한다. 여행의 적기는 다리가 떨릴 때가 아니라 가슴이 떨릴 때라 하지 않던가? 바쁜 일상에서 잠시 틈나는 대로 정보를 검색해 기대와 설렘이 있는 그곳으로 내달려 보자.
지식과 감성 출판사를 통해 발간된 297쪽 분량의 태원용 여행이야기 『필리핀에서 살아보기』 수필집의 값은 14,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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