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운남중학교는 ‘역량을 키우고 인성을 가꾸어 미래를 준비하는 사람이 되자’라는 교훈 아래 지난 3월 1일 일반학급 9학급 규모로 개교했다. 김천시 율곡동에 연면적 1만3천58㎡, 33학급(완성 학급)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지난해 9월 준공했다.
ⓒ 김천신문
개교식은 환영사와 축사, 기념 식수 순으로 이어졌으며, 식전 행사로 학생들의 공연이 진행되었는데 식전 행사로는 특기적성반 학생들이 갈고 닦은 관현악 중주 연주가 이루어졌다. 한편 개교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다채로운 축제의 분위기보다는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학교공동체의 가치를 공유하는 방향으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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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건물은 학생들이 자유롭게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상상 계단, 다양한 학습 환경을 갖춘 특기적성 교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녹색건축인증 및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을 받아 ‘더불어 공존하는 삶’을 학습하는 공간으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 이러한 학교 공간은 ‘미래를 준비하는 사람’이라는 학교의 인재상을 육성하기에 적합하게 구성돼 있다는 것이 특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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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남중 박홍준 교장은 “단순한 학습 공간을 뛰어 넘어 자율성과 창의력, 배려심 등을 가진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교직원의 역량을 키워나가겠다.”라는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