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5-05-17 09:40:11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원격OLD
뉴스 > 종합

2021 한일여자고등학교, ‘한일 학술제’ 개최

‘도약, 희망, 인류애’를 주제로 한, 학생 학술연구 발표회 열어
김천신문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21년 07월 16일
한일여자고등학교는 지난 12일~13일 이틀간 학생들의 학술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함께 공유하는 ‘2021 한일 학술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to the Higher(더 높이), full of Hope(희망 가득히), for Humanity(인류애를 위하여)’라는 주제에 대한 고민과 대안, 미래를 향한 학생들의 제안을 담고 있으며 한일여자고등학교가 주최하고 한일여고‘학생자치회'가 주관하였다. 특히, 경북 김천은 이날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로 방역 지침이 다소 완화된 상태였지만,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및 손 소독, 거리두기 등 기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행사장을 학년별로 구역과 시간을 배분하여 진행하는 등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한 철저한 방역 지침을 준수해 진행됐다.

ⓒ 김천신문

‘한일 학술제’는 학생들이 수업, 동아리, 창의적 체험활동 등 교육활동을 통해 연구한 다양한 학술연구 활동, 동아리 활동, 진로 탐구 활동 등의 결과물을 공유하고 함께 나누는 전시 및 체험, 발표 마당으로 진행되었다. 첫째 날에는 금산홀에서 ‘English Speech Contest’ 결선 대회가 진행되었고, 한일 체육관에서는 ‘독도 사랑, 인권 존중, 평화·통일, 흡연 및 금연 예방, 친구 사랑, 성인지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 시사, 상식을 겨루는 퀴즈 대회가 진행됐다. 또한 ‘카프라’를 통해 수학 구조물을 구상하고 설계 및 시공하는 ‘수학 카프라 대회’가 치러졌고, 교실에서는 ‘글맛 백일장’을 통해 학생들의 문예 창작의 솜씨를 겨루기도 했다.

학술제 둘째 날에는 각 교과, 동아리, 창의적 체험활동, 진로 진학 탐구 활동 등 학교 교육활동을 통한 다양한 학술연구 결과물을 발표하고 공유하는 체험 및 전시 부스가 운영되었다. 교과교실동과 본관, SPACE_11-30 특별 전시관 등 교정 곳곳은 주제 발표를 담은 포스터 논문, 전시 및 체험으로 가득 채워졌고 학생들은 자유롭게 관람 및 체험을 할 수 있었다.

ⓒ 김천신문

교과교실동 입구는 영어과의 ‘국제 교류 활동’ 소개로 시작되었으며, 한일여고와 국제교류를 맺고 있는 헝가리의 ‘Lonyay street school’에 대한 소개와 지난해 이루어진 헝가리 방문 교류, 2021년 온라인 교류 활동이 소개되었다. 각각의 강의실마다 1~3개의 발표 팀들이 각자의 연구 활동을 소개하고, 그 내용을 바탕으로 한 실험, 참여 인증, 퀴즈 등으로 체험 기회를 제공하였으며, 참가자에게는 간식 및 기념품 등이 선물로 주어져 체험장은 학생들의 진지한 논쟁, 토론 배틀, 웃음 소리로 가득 채워졌다.
정산 아트홀(대강당)에서는 3학년 진로탐구 팀인 이채민 학생의 ‘건축 경제를 바탕으로 한 지역사회 탐구’주제발표 세미나를 시작으로 ‘English Hanil Vlog’ucc, ‘널스케입’동아리의 ‘심폐소생술’ucc 등 학생들의 영상 발표가 이어졌다. 또 1,2학년 ‘Husband’그룹사운드 라이브 공연과 ‘Heimish’댄스팀의 무대 공연은 학생들의 뜨거운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을 만큼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였다.

ⓒ 김천신문

이번 학술제를 기획한 학생자치회장 전나연(3학년)은 "지난 2020년 1년 동안 학교의 크고 작은 행사가 모두 취소되어서 우리들의 생각을 함께 나누고 공유하는 자리가 늘 그리웠습니다. 2021 한일 학술제를 통해 그동안 쌓아왔던 우리의 생각을 함께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자리였고, 친구들이 모두 즐겁게 학술제를 즐기는 모습에 보람이 가득합니다. 이번 학술제의 모토처럼 ‘더 높이, 희망 가득히, 인류애를 위하여’ 발전하는 한일 학생회가 되겠습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 김천신문

한일여자고등학교 교장 이자명은 "우리 학교는 코로나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배움과 성장의 길을 힘차게 걸어 왔습니다. 이번 학술제는 그간의 과정과 결과 그리고 앞으로의 계획을 함께 공유하고 나누는 자리였습니다. 앞으로도 저희의 배움과 성장의 과정을 함께 지켜봐주시기 바랍니다. 늘 도전하고 함께 고민하는 배움의 터전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겠습니다.”라고 전했다.

김천신문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21년 07월 16일
- Copyrights ⓒ김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많이 본 뉴스 최신뉴스
김천에서 빛난 도민 화합,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성황리 폐막..
이철우 지사 `포항 지진 관련` 페이스북 메시지..
제63회 경북도민체전 축제현장 이모저모..
성의고에, 최재선(요한)주교 흉상이 세워지다..
제21대 대통령선거 공식적인 유세 시작!..
경북도의회 최병준 부의장, 도민체전 현장방문..
김천, ‘전기차 튜닝산업 거점도시’로 도약!..
김천시, 경북도민체전 홍보 꽃탑 및 꽃 조형물 재활용..
벌써 177억원!, 사이소몰 브레이크 없는 질주 계속..
구성면, 취약계층 농가 자두 알 솎기 일손 돕기..
기획기사
김천시는 매년 차별화된 주거복지 정책을 선보이며, 실효성 있는 대응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2025년에도 저출생 문제 해소와 시.. 
2024년 여름, 김천시는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특히 봉산면에는 시간당 8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졌으며, .. 
업체 탐방
안경이 시력 교정의 기능을 넘어 하나의 패션 아이템으로 그 역할이 변화해가는 트랜드에 발맞춰 글로벌 아이웨어(eyewear)시장에 도전.. 
김천시 감문농공단지에 위치한 차량용 케미컬 제품(부동액, 요소수 등)생산 업체인 ㈜유니켐이 이달(8월)의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선정패 .. 
김천신문 / 주소 : 경북 김천시 충효길 91 2층 / 발행·편집인 : 이길용 / 편집국장 : 김희섭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의숙 / Mail : kimcheon@daum.net / Tel : 054)433-4433 / Fax : 054)433-2007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167 / 등록일 : 2011.01.20 / 제호 : I김천신문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37,320
오늘 방문자 수 : 19,010
총 방문자 수 : 98,438,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