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율곡동에서는 지난 17일 새마을 부녀회 회원 10여명이 모여 아이스팩 세척작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늘어난 택배 물량과 아이스팩 사용량이 급증하는 여름철이 다가오며 율곡동행정복지센터로 수거되는 아이스팩이 점차 늘고 있는 가운데, 율곡동 부녀회원들이 모여 한 달 가량 모인 1,000여개의 아이스팩을 씻고 소독작업을 실시했다.
|
 |
|
ⓒ 김천신문 |
|
이서현 부녀회장은 "더운 날씨에도 아이스팩 세척을 위해 함께해주신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 아이스팩 양이 늘어나면서 일은 많아졌지만 그만큼 환경보호는 물론 소상공인을 더 많이 도울 수 있다는 점에서 보람이 크다”고 전했다.
|
 |
|
ⓒ 김천신문 |
|
이우문 율곡동장은 "자원 절약과 쓰레기 감량으로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지역의 소상공인을 돕는 아이스팩 재활용사업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고 있다. 더위를 무릅쓰고 아이스팩 세척 봉사활동에 참여해주신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
|
ⓒ 김천신문 |
|
한편 율곡동 새마을부녀회는 아이스팩 사용량이 폭증하는 계절이 다가온 만큼 월 1회 실시하던 세척작업을 월 2회로 늘려 작업을 실시하기로 했으며, 이날 세척과 소독작업을 마친 아이스팩은 재사용을 원하는 관내 소상공인에게 무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