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19일 아나바다 알뜰시장 놀이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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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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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에 관심을 가지고 교실에 음식점과 미용실 등 가게를 구성해 놀이하던 유아들은 유치원 인근 시장으로 관심을 확장했다. 시장과 가게에 대한 유아의 관심을 바탕으로 ‘아나바다’(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쓰기)의 의미와 필요성을 알아본 후, 시장놀이에 필요한 물건을 가정에서 가져오기도 하고, 간판을 만드는 등유아들이 직접 시장을 구성했다. 이날 시장놀이는 문구점, 슈퍼마켓, 장난감 가게, 다이소로 구성됐다. 유아들은 가게 주인도 되어 물건을 팔기도 하고, 역할을 바꿔 손님으로 방문해 물건의 값을 알고 지불하는 경험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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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돈을 축소한 놀이용 화폐를 사용하여 놀이의 몰입을 도왔다. 유아들은 손가락을 펼치고 접으며 받은 돈과 파는 물건의 값을 계산하며“오천 원을 받았고, 장난감은 이천 원이니까 거스름돈 삼천 원 받아가세요!”라고 외치는 등 놀이를 통한 수, 경제 교육이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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