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을 나눕니다! 김천의료원

김천의료원은 지난 23일부터 김천시 증산면을 시작으로 주민을 위해 '찾아가는 희망병원'을 운영한다.

ⓒ 김천신문

'찾아가는 희망병원'은 김천지역 면단위 지역주민 대상으로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취약지역에 대한 의료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운영된다.
김천의료원 소속 의사, 간호사, 약사, 방사선사, 임상병리사, 행정직원 등 20여명으로 구성된 희망병원 진료팀은 의료접근성이 취약한 주민이나 의료취약계층들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를 통한 맞춤형 처방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며, 추가적인 검사가 필요한 취약계층의 경우 의료안전망 구축사업과 연계하여 진료 및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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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병원 진료에는 빈혈, 간기능, 신장기능, 지질검사 등의 혈액검사를 비롯하여 심전도검사, 흉부 및 기타 질환의심 부위의 방사선촬영, 골밀도검사, 초음파검사, 투약까지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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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구 의료원장은 “우리 김천의료원은 공공병원으로서 의료접근성에 취약한 주민이나 의료취약계층에게 밀착형 예방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 주민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며 “특히, 공공병원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병원 자체 예산으로 운영되는 ‘찾아가는 희망병원’이 처음 발을 내딛게 되었는데 직원들이 모두 원팀으로 협심하여 각자의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니 굉장히 희망차고 앞으로도 지역민이 믿고 찾을 수 있는 공공병원이 되도록 힘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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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환 증산면장은 “어르신분들은 병원까지 가서 진료하기가 어려운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서 진료해주시니 감사하고, 이런 공공의료 사업이 지속적으로 유지됐으면 좋겠다.”며 “특히 한 장소에서 내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등 종합적인 진료와 맞춤형 처방으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받아 주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으며, 수고해주신 의료진 모두에게 주민들을 대표하여 한번 더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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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천의료원은 도예산을 지원받아 ‘찾아가는 행복병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체예산으로 운영되는‘찾아가는 희망병원’은 이번 증산면을 시작으로 8월에는 경북대학교병원과 연계하여 구성면에서 합동진료와 9월에는 대덕면, 10월에는 구성면을 찾아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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