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개령면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9일 연일 35도가 넘는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내 경로당 현장 점검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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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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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서부리 경로당을 시작으로 지역 경로당 13곳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애로사항 청취, 냉방기 작동 여부 등 현장 점검을 실시하였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실시에 따른 경로당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방문자 출입대장 기록여부, 출입 전 손소독,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감염병관리자 지정 사항 등을 꼼꼼히 살폈으며,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여름나기 안전수칙도 안내하였다. 특히, 개령면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경로당 냉방기의 찬 공기가 불편해 야외 정자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땀을 식힐 수 있는 야외 무더위 쉼터로 조성하기 위해 마을정자 6개소에 선풍기를 설치하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쿨스카프 170여개를 취약계층에게 전달하였다. 조춘제 개령면장은 “올해는 예년보다 폭염이 심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앞으로 폭염과 코로나19로부터 어르신들의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경로당의 주기적인 점검과 관리를 강화해 폭염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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