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에서 놀며 배워요”

김천부곡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김경숙)은 지난 30일 월변공원에서 숲 체험 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숲 체험 활동은 코로나로 인해 실내에서만 지내는 시간이 많아진 유아들에게 숲에서 재미있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 김천신문

먼저 강변공원에 도착해 숲 해설가 선생님과 인사를 나눈 후 숲 해설가 선생님과 함께 강변공원 이름의 유래와 감각을 통해 느낄 수 있는 숲 이야기를 들으며 숲 체험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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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매미 소리가 아주 크게 들려요?”, “여기 개미가 많이 있어요”라고 묻는 유아들의 얼굴에는 숲 체험에 대한 기대와 설렘이 가득했다. 강변공원을 산책하다가 풀에 붙어 있는 매미 탈피 허물을 발견하고는 관찰도 하고 직접 만져도 보며 신기해 하기도 했다.

숲에서의 자유놀이 시간, 숲을 산책하며 다양하게 만나게 되는 동식물들과 자연환경과의 대면 등 숲 체험 자체가 배움이 되는 과정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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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부곡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앞으로 계절의 변화와 자연물 관찰 활동을 통해 유아들의 궁금증을 해결하며 자연을 통해 배우는 숲 체험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