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포읍에서는 남몰래 ‘Happy together 김천’운동을 실천하고 있는 이들을 소개하여 해피바이러스를 전파하고 자발적으로 ‘Happy together 김천’ 운동을 실천하는 이들이 계속해서 나오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는 아포읍 인리에 거주하고 있는 정금화씨를 소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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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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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금화 씨는 편마비로 거동이 불편한 85세 고령의 시부와 함께 살면서 20여년 동안 정성을 다해 봉양해 효를 몸소 실천하고 있고, 남편과 함께 시부를 모시면서도 세 자녀를 성품이 올바른 아이들로 키워 화목한 가정을 이루고 있다. 뿐만 아니라 마을의 어르신들도 수시로 방문해 집안을 살피고 도움의 손길을 주고, 다문화 가정으로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내 언어적으로나 문화적으로 적응을 하지 못해 한국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 가정의 여성들에게 용기를 주고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주어 다문화 가족이 지역에서 소외되지 않고 정착 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는 등 요즘 같은 시대에 보기 드문 선행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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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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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주민들은 “정금화 씨가 힘든 여건 속에서도 시부를 모시고 마을 어르신들을 돌봐주는 모습에 이웃들이 본받고 있다. 항상 이웃들을 돌봐주어서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라고 하였다. 한편 정금화씨는 지난달 31일 김천시 노인복지증진 유공분야에서 효행을 실천한 유공을 인정받아 시장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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