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체육회는 올해 전국 단휘 행사 및 도민체전 등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코로나로 인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어 김천 체육의 위상을 드높였다.
특히 제59회 경북도민체전이 당초 4월에 개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로 인해 6월로 잠정 연기돼 개최됐으며, 9월 현재까지 검도, 탁구 등 일부 종목은 개최가 연기돼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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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는 이번 도민체전에서 궁도, 육상 등 단체종목에서 우승을 했으며 테니스, 소프트테니스가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개인전에서도 태권도 남자일반부 강태겸 선수, 육상 여고부 박정은·최인녕 선수, 궁도 박예엽 선수가 1위를 차지하는 등 46명의 선수가 3위안에 드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 도민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요인은 민선 이후 선수들의 사기진작을 위한 서정희 체육회장의 배려와 대회를 대비해 각 연맹, 학교별 감독 및 코치의 지도하에 구슬땀을 흘린 결과로 평가된다.김천시체육회에서는 각 학교를 방문해 선수선발 및 훈련 등에 협조를 구했고 임원진 회의 및 각 연맹 회장단 회의 등을 개최해 경기력 향상과 지원 방안 등을 심도 있게 토의했다.
또한, 코로나로 인한 시민건강과 안전을 위해 개최 예정이던 김천시민체육대회를 읍면동체육회장 회의, 교육청, 보건관련기관 등과 협의해 내년으로 순연키로 결정했다. 시민체전에 소요되는 경비는 코로나로 인해 침체된 지역 경제활성화에 사용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서정희 김천시체육회장은 “민선 이후 처음 개최되는 도민체전과 시민체전이기에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싶지만 시민안전과 지역경제를 우선하는 것이 공인의 자세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김천체육의 위상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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