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존중・협력으로 미소 짓는 행복학교, 김천중앙초병설유치원(원장 박재일)은 지난 16일 찾아오는 토피어리 체험을 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우리 유아들이 체험활동에 어려움이 있어 교실에서 원예체험을 했다.
|
 |
|
ⓒ 김천신문 |
|
처음에는 이끼를 만져보고 냄새도 맡아보면서 토피어리를 만드는데 필요한 재료를 관찰해 보기도 하고 어떤 식물인지에 대해서도 알아보았다. 유아들은 식물이 다칠까봐 조심스럽게 만들기를 했다. 토피어리가 완성된 뒤에는 직접 자신이 만든 토피어리에 이름도 지어주고 토피어리에게 물도 주고 햇빛에 가서 산책도 해주는 등 유아들이 토피어리가 잘 자랄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도 알아보았다. 체험에 참여한 유아는 “나는 곰돌이 모양을 만들었어요. 귀 색깔은 파랑, 리본 색깔은 노랑으로 했어요. 제가 좋아하는 색깔이 모두 들어있어 너무 마음에 들어요. 집에서도 계속 보고 물도 줄 거예요. 언니에게 자랑 할 거예요.”라고 말했다. 박재일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체험활동에 어려움이 있다. 유아들이 체험활동을 많이 하지 못해 아쉽다. 유아들이 체험활동을 통해 얻지 못하는 배움이나 경험을 매꿀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활동을 많이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유아들이 토피어리 체험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과 자연을 가꾸고 보호하는 것의 중요성을 알고 책임감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