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소유치원(원장 우윤숙) 유아들은 대명절 추석을 맞이해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추석놀이 주간을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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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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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추석놀이 주간은 추석을 맞이해 우리나라의 전통문화에 관심을 갖고 자긍심과 애국심을 기르기 위함이며, 16일(목)은 강당에서 전통놀이 한마당을 실시했다. 양궁, 투호, 사방치기, 콩 던지기, 산가지, 팽이놀이 등 동적이고 정적인 전통놀이를 유아들이 선택하고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반별로 충분한 놀이시간을 제공해 유아들이 전통놀이를 다양하게 즐겨보았다. 특히, 양궁은 아이들에게 생소하지만 간접적으로 많이 접했던 놀이기에 인기가 매우 높았다. 17일에는 우리나라 전통의상인 한복을 입고와 강강술래, 탈춤, 대문놀이, 패션쇼 등을 다 함께 해보며 추석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서로의 한복을 뽐내는 시간도 가져보며 한복의 아름다움을 느껴보았다. 또한, 송편 빚기 활동으로 유아들이 만든 송편은 각자 가정으로 가져가 가족들과 함께 송편을 쪄서 먹어보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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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매반 박모 어린이는 “선생님 나 활 쏘는 거 어때요? 금메달 같죠?”하고 하며 흥미를 보였고, 꽃잎반 박모 어린이는 “토끼모양 송편 만들었어요. 동생이랑 같이 먹을 거예요.”라고 말하며 자신만의 송편을 다른 친구들에게 보여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번 추석놀이 주간은 코로나19로 인해 가족모임이 제한된 분위기 속에서 유치원에서 유아들이 추석 풍경을 느끼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계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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