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27일 대곡동 30통 문지왈경로당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준수하면서 마을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치매보듬마을 꽃밭 조성 및 현판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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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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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보듬마을은 치매환자 및 가족이 자신이 살던 곳에서 이웃의 관심과 배려로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치매 친화적 사회안전망 구축사업으로 올해는 대곡동 30통을 선정했다. 이 사업은 지역주민이 치매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과 올바른 이해를 위한 치매예방교육 및 치매보듬가게 선정을 시작으로 찾아가는 치매안심 홈스쿨링을 통한 치매예방관리, 지역자원 연계 김천생명과학고등학교 학생과 함께 치매보듬꽃밭 조성 등 다양한 사업으로 마을주민과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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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치매보듬꽃밭』조성은 치매 친화적 인지건강 환경조성의 일환으로 계절별 꽃밭 가꾸기 과정(3회)을 통해 치매어르신들이 여름식물과 가을식물을 나누어 식재하여 식물을 직접 가꾸고 돌보면서 계절감을 인식하고 추억 회상을 위한 인지기능 향상 및 심리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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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섭 김천시장은“치매환자는 내 이웃이고 더 나아가 내 가족일 수 있다는 인식으로 주민들이 더욱 관심을 가지고 배려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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