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마초등학교(교장 이기협)는 지난 28일 ~29일 수틀간 1-4학년을 대상으로 학생문화예술체험에서 주관하는 도예체험을 진행하게 됐다. 9월 28일(화)은 1-2학년, 9월 29일(수)은 3-4학년 학년군으로 나누어 ‘달그락 하우스’를 방문해 1-4교시 동안 도예체험교육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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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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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수업은 물레를 이용해 작은 종지 그릇 만들기를 했다. 물레의 발판에 천천히 발을 올려 속도를 높이고, 손끝 힘을 이용한 섬세한 작업이 이루어졌다. 아이들은 고사리 같은 손으로 만든 그릇에 무엇을 담을지 이야기하며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시간을 가졌다. 두 번째 수업은 큰 그릇 만들기였다. 손으로 직접 흙을 밀고, 다듬은 다음 도자기용 물감으로 예쁘게 채색까지 해보았다. 3학년 김모 학생은 “그릇에도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담을 수 있어 색다른 경험이었다. 세상에서 가장 소중하고, 제일 예쁜 그릇이 될 것 같다.”며 활동 내용을 즐겁게 상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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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김천시 학생문화예술체험센터와 연계해 10월 중 5-6학년을 대상으로 비누·라탄 만들기 수업, 연극 수업을 앞두고 있는 조마초등학교는 다양한 교과 연계 체험활동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답답한 일상을 전환하고 더 나아가 진로 교육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힘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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