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율곡동에서는 지난 4일 새마을 부녀회(회장 이서현) 회원 10여명이 참여해 아이스팩 세척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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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곡동 새마을 부녀회에서 앞장서고 있는 아이스팩 수거 재활용 사업은 한번 쓰고 버려지는 아이스팩을 수거해 세척·소독작업을 거친 뒤 지역의 소상공인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까지도 각 지자체 문의가 끊이지 않는 등 큰 각광을 받고 있다. 아이스팩 배출량이 늘어나는 여름철과 긴 추석연휴가 지나면서 각종 선물세트에 사용되었던 아이스팩이 관내 공동주택으로부터 대량 수거되어, 이날은 월평균 세척량의 3배에 달하는 3,000여개의 아이스팩을 씻고 소독하는 고된 작업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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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현 부녀회장은 "아이스팩 세척 봉사중에 오늘 최고치의 양을 기록한 것 같다. 참여해주신 회원분들 고생 많으셨고, 몸은 고되지만 그만큼 많은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이우문 율곡동장은 "환경보호는 작은 실천에서부터 시작한다. 아이스팩 재활용 사업에 보다 많은 주민들이 동참해주고 있는 것 같다. 세척봉사에 꾸준히 참여해주시는 부녀회원들께 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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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세척한 아이스팩은 김천시 관내 소상공인에게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며, 아이스팩이 필요한 개인 및 사업체는 율곡동 행정복지센터(054-421-2456)로 문의한 뒤, 재사용 아이스팩을 받아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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