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지좌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종탁)는 그동안 사회적거리두기 3단계 지속으로 중단되었던 주민의 건강 및 건전한 여가생활을 도모하기 위한 취미교실을 지난 4일(월)부터 부분 재개했다고 말했다.
지좌동 취미교실은 2021년 3월부터 9개 강좌가 개설되어 운영되다가 한동안 코로나로 인해 중단, 재개되기를 반복하다가 다시 사회적거리두기 강화에 따라 8월부터 휴강에 들어갔다.
하지만, 지좌동은 수강생들의 거리와 시간, 코로나로 인한 사적모임 인원제한의 제약 없이 주민들의 욕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9월말부터 수강생과 강사들을 대상으로 취미교실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사전준비기간을 거쳐 10월초 9개 과목 중 라인댄스, 캘리그라피 등 4개 과목에 한해 취미교실을 재개했다.
이번 비대면 교육에 참석한 한 수강생은 “코로나로 인해 마땅히 취미교실을 즐길 곳이 없었는데, 이렇게 집에서 편하게 선생님께 배우고 소통할 수 있어, 몸과 마음이 아주 즐겁다.”고 했다.
이종탁 지좌동장은 “처음 실시하는 원격수업이라 수강생들의 어려움이 많겠지만, 코로나블루를 극복하고 건전한 여가를 통해 건강을 되찾는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100세 시대 주민들의 문화생활과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취미교실은 사회적거리두기 단계가 완화되면 동 행정복지센터 3층 강당에서 다시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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