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농협조합장 재선거에서 기호 3번 윤재천 후보가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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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치러진 선거에서 윤재천 당선자는 선거인수 7천428명 중 실재 투표에서 나선 5천846천명의 유권자로부터 2천119표를 득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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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찬 김천시선관위원장으로서 밤 8시 7분경 당선증을 전달받아 김천농협조합장의 남은 임기를 이어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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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는 8일 오후 5시에 마감됐으나 개표가 개시된 시간은 오후 5시 30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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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명의 후보자 중 김도철 후보만이 유일하게 개표 현장에 얼굴을 보였다. 개표는 세 명의 후보자 참관인의 입회하에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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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표 전 기호 3번 윤재천 후보가 우세할 것이라는 전망과 기호 1번 이정태 후보와 우세를 점칠 수 없다는 의견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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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 2번 김도철 후보는 다크 호스로서 당선에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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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표를 시작한 지 34분 정도가 지났을 때 윤재천 후보가 약 1천800표를 얻은 반면 이정태 후보는 1500표를 얻어 300표 차로 간격이 벌어졌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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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표차는 역전할 수 없다는 분위기로 인해 윤재천 후보의 당선을 점치는 가운데 무효표로 처리된 1천여표가 변수로 작용했다.
재분류 작업이 진행됨에 따라 또 다시 분위기가 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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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보다 이정태 후보와 김도철 후보의 표가 많이 나왔다. 그 결과 윤재천 후보와 이정태 후보의 표 차이는 40표로 줄어들었다.
자칫 판이 뒤집히는 것이 아니냐는 말이 돌았지만 40표 차이는 바뀌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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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을 위해 미분류로 처리된 1천여표에 대해 1번과 3번의 재검이 이루어졌고 마지막으로 2번의 재검까지 거쳤다.
최종 결과는 투표수 5천846표 중 기호 2번 김도철 후보가 1천640표, 기호 1번 이정태 후보가 2천79표, 기호 3번 윤재천 후보 2천119표, 무표 투표수 8표, 기권수는 1천582표로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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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표 차로 인해 재검이 이뤄지는 것이 아니냐는 말이 나돌았지만 재검은 없었다.
오후 7시 40분경 윤재천 후보가 당선인으로 결정되고 손현찬 선관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을 전달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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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천 당선인은 인사말을 통해 “아름다운 경선에 임해준 두 후보에게 감사와 함께 위로를 보낸다.”고 말하고 “사명감을 가지고 이번 선거에 임한 만큼 농협다운 농협이 되도록 만드는데 충실할 생각이다. 이번 선거는 조합원 전체의 승리이다. 이제 불행했던 지난 일은 모두 청산하고 조합원을 향한 농협, 조합원이 근원이 되는 농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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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혼자서는 할 수 없는 일이다. 조합원 모두의 힘이 필요하다.”며 협력과 지지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