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룡초등학교(교장 김명규)는 10월 7일(목) 학생들의 문화예술적 감수성을 함양하고 연극을 통한 국어교육 및 진로교육의 일환으로 ‘2021 신나는 예술 여행’의 <연두저고리와 다홍치마> 연극을 관람하였다.
신나는 예술 여행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며 문화예술진흥기금으로 운영되며 전국 초‧중‧고등학교에 직접 방문하여 무용, 연극, 전통예술, 음악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연두저고리와 다홍치마>는 극단 봄에서 기획하였고, 공연은 약 50분간 진행되었다. 이 연극의 주제는 가족의 기억과 사랑 그리고 평생을 바쳐 한복을 짓는 할머니의 장인 정신과 우리 한복의 아름다움이다. 연극에는 옷 짓는 할멈, 고양이, 남자 쥐, 여자 쥐와 의인화된 소품인형(돌복, 색동옷, 혼례옷, 상복과 다리미, 실, 바늘, 골무, 가위, 인두)이 등장한다. 그리고 한복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단계별로 보여주고, 할머니의 사랑 이야기, 섬세한 인형 연기, 한국적 음악과 라이브 노래, 옷 문양이 살아 움직이는 영상이 공연의 재미를 더 했다. 공연이 끝난 후 한복의 아름다운 특성을 알아보고 직접 종이로 옷을 만들어 보는 체험도 하였다.
연극을 보고 3학년 학생들은 “평소에 잘 볼 수 없는 연극을 실제로 볼 수 있어서 재미있었고, 연극을 통해서 한복의 아름다움과 특징을 알 수 있어서 공부도 함께하는 기회가 되었다.” 라고 소감을 말했다. 대룡초등학교는 내년에도 기회가 된다면 신나는 예술 여행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신청하여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경험을 할 것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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