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량초등학교(교장 이동형)는 10월 5일(화)부터 15일(금)까지 ‘가온누리주간’과 함께‘언어문화개선 및 언어폭력 예방 주간’을 운영하였다. 한글 사랑 및 언어문화개선 활동을 통해 인성 중심 학교문화를 확산하고, 학교폭력 예방 및 언어문화개선 교육을 통해 건전한 학교문화를 조성하고자 하였던 이번 교육활동은 특히, 학생 자치 활동을 기반으로 학년별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활동이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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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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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전교생이 네 가지 공통 활동으로 ‘아름다운 한글’을 주제로 뱃지 만들어 모자에 달기, 바른 언어생활과 관련된 사제동행 독서 활동, 애플카드 보내기, 언어 습관 진단 및 바른 언어 선서하기를 하였다. 특히, 학년별 눈높이에 맞춘 도서로「칭찬으로 재미나게 욕하기」(1학년), 「짜장 짬뽕 탕수육」(2학년), 「쪽지 전쟁」(3학년), 「단톡방 귀신」(4학년), 「우리 반 욕 킬러」(5학년), 「학폭위 열리는 날」(6학년)을 선정하여 학급별로 의미 있는 독서 활동과 독후 활동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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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학급별로 바른 언어생활을 주제로‘논설문 쓰기’, ‘캘리그라피’, ‘국어사전 찾아 문장 완성하기’, ‘동시 낭송하기’, ‘동요 부르기’등 학급별 특색에 맞는 다양한 활동이 함께 어우러져 학생들의 호응도 매우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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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전교학생회에서도 학생들이 스스로 생활 목표를 ‘고운 말을 사용합시다.’로 정하고 이에 따른 세부 실천 사항을 정한 후 각 복도의 안내판에 회의 결과를 게시하여 전교생이 아름답고 고운 말을 쓰도록 스스로 노력하는 학생 자치 문화도 엿볼 수 있었다. 활동을 마친 6학년 김OO학생은 “고운 말을 쓰기 위해 우리가 정한 목표와 활동을 교실에서 하니까 더 좋았어요. 6학년이 쓴 논설문을 보고 동생들도 자신의 언어생활을 되돌아 볼 수 있으면 좋겠어요.”라고 하였다. 3학년 도OO학생은 “쪽지 전쟁 책이 엄청 재미있어서 이틀 만에 다 읽었어요, 선생님과 친구들이 책을 읽고 서로 애플카드를 쓴 것도 기억에 남아요.”라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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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위량초등학교는 활발한 학생 자치 문화를 중심으로 학교폭력 예방과 학생들의 바른 언어생활을 위한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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