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여자고등학교(교장 이자명)는 지난 13일 ‘바른 언어용 문화’ 확산을 위한 ‘바른말 고운 말, 칭찬 끝말잇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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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에서 지원하는 ‘학교폭력 예방 동아리’가 주관한 행사로 ‘제575돌 한글날(2021.10.9.)’을 기념함과 동시에, 바른 언어 사용 문화 확산을 통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기획된 캠페인이다. 캠페인은 ‘바른말 고운 말, 칭찬 끝말잇기’라는 주제로 각 학급의 친구들에게 서로를 칭찬하는 응원과 격려의 따뜻한 말 한 마디를 ‘끝말잇기’ 형식으로 완성하는 체험형 행사로 진행됐다. 원고지 형식의 학급별 칭찬 판에는 ‘수능을 앞둔 친구들을 향한 응원의 말’, ‘코로나 시기를 극복하기 위한 격려의 말’, ‘사제 간의 정을 나누는 재미있는 말’ 등 다양한 내용의 칭찬 글로 가득 채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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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착하고 예쁜 2학년 5반’이라는 문구로 끝말잇기를 시작한 2학년 5반은 ‘반 친구들 모두 행복하게 삽시다!’, ‘다 같이 배려하고 존중하는 우리’, ‘리듬타며 놀 줄 아는 우리 5반’, ‘반드시 행복은 우리에게 찾아왕’, ‘왕벌의 비행처럼 끊임없는 노력을 하자!’와 같이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며 배려와 행복 가득한 글들로 원고지를 가득 채워 보는 이들의 눈길과 마음을 사로잡았다. 캠페인에 참여한 학생과 선생님들은 ‘학교폭력 예방 동아리’에서 준비한 ‘달고나’ 사탕을 받으며 기쁨을 더했고, 원고지를 모두 완성한 학급은 학교에서 준비한 과자박스를 선물로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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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여자중학교 교장 이자명은, “올바른 가치관을 가지고 바르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바른 언어를 사용하는 생활 습관을 갖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한글날을 마주하며 스스로의 언어생활 습관을 되돌아보고 함께 성장하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이 많은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활동을 함께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라며 학교교육활동을 소개했다. 또, ‘학교폭력 예방 동아리’ 허다민(2학년) 학생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여러 방법 중에서도 친구들 간의 ‘바르고 고운 말 사용’이 제일 첫 번째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우리의 소중한 한글의 의미도 되새기고, 친구들과의 즐거운 추억도 쌓으면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보탬이 된 것 같아 더욱 보람이 가득합니다. 앞으로도 즐거운 학교생활을 위해 함께 고민하는 동아리가 되겠습니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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