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율곡천 이상 없습니다

김천시 율곡동은 지난 20일 오후2시 율곡동 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EM 흙공 던지기 행사를 실시했다.

EM 흙공은 황토와 천연 발효액을 섞어 공으로 만들고 발효시킨 것으로 효모 등 미생물 성분이 포함돼 있어 오염된 하천 바닥에 퇴적된 물질과 각종 오염원들을 제거해 수질개선은 물론 악취 제거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 김천신문

율곡동 새마을부녀회는 EM 흙공 만들기 교실을 2회에 걸쳐 진행했으며 이날 천연 발효액으로 충분히 발효시킨 EM 흙공을 물이 고여 있어 수질이 좋지 않은 율곡천 하류 보에 던지는 행사를 실시했다.

이서현 새마을부녀회장은 “황토에 천연 발효액을 섞어 반죽하고 공 모양으로 만드는 과정이 고단하긴 했지만 우리들의 작은 수고로움으로 율곡천을 깨끗하게 정화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 보람을 느낀다.”며 “함께 해준 율곡동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에게 감사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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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문 율곡동장은 “율곡천 하류 지역은 보가 물을 가두고 있어 수질이 좋지 않다.”며 “이번 행사로 율곡천이 한층 더 깨끗해 졌으면 좋겠다.”고 했다.

한편 율곡동 새마을부녀회원들은 지난해에도 율곡천, 석정천과 율곡동 내 저수지에 3회에 걸쳐 흙공 던지기 행사를 진행한 바 있으며 젊은 감각으로 ‘네일아트’, ‘한복방향제 만들기’, “아이스팩 재활용사업”, ‘아이스팩 방향제 만들기’등 주민들의 니즈에 맞춘 다양한 행사를 시행해 ‘Happy together 김천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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