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령서부초등학교(교장 김기정)는 작은학교가꾸기 일환으로 학생 개개인의 소질·적성을 계발하고 심신의 조화로운 성장과 발달을 위해 2021학년도 11월 12일 ~ 25일 김천은호승마클럽에서 4학년, 5학년을 대상으로 각각 5일간 매일 2시간씩 승마체험을 실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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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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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마체험은 코로나19로 외부체험활동을 자주 하지 못 해 지친 학생들의 몸과 마음을 힐링하고, 말과 교감하며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학생들은 미셸, 보드레, 코코, 행복이, 뽀미 등 매년 승마체험 때 봤던 익숙한 말들에게 당근먹이를 주는 것으로 인사를 하고, 강사의 지도에 따라 말에 오르내리기, 발의 자세, 고삐 잡는 법 등 말타기의 기본자세를 익혔다. 또 두 명씩 짝을 맺어 친구가 탄 말의 고삐를 끌어주면서 체험하여 서로 배려하는 것을 배우고 우정을 나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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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에 전학 온 5학년 최◯◯ 학생은 “예전에 제주도에 살 때 조랑말을 타 본 적이 있는데, 조랑말보다 여기 말들이 훨씬 크고 멋지게 생겼어요. 그리고 말을 쓰다듬을 때 엄청 따뜻하고 기분이 좋아요.”라며 말과 소통하며 즐거워했다. 코로나19가 한시라도 빨리 종식되어 학생들이 승마체험같은 다양한 활동을 많이 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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