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 28일 코로나19의 지역 확산 차단을 위해 코로나19 방역 대책 긴급회의를 재난상황종합실에서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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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회의는 최근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고 있는 교육기관(유·초·중·고)에 대한 대책을 위해 김천교육지원청 초등·중등 장학사도 참석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유관 기관간 협조체계를 공고히 다졌다. 시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율곡동에 소재한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에서 다수 발생하고 있음에 따라 이들 교육기관에 대해 1주일 정도 원격수업을 시행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으며, 일부 확진된 학생들이 다닌 학원 및 교습소가 코로나 확산의 통로가 된 것으로 추정하고 각 부서별 대책마련과 함께 학원 및 교습소의 비대면 수업 및 휴원 참여 권고도 조치해 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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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시는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27일 율곡동 소재 녹색미래과학관 주차장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11월 2일까지 운영하기로 했으며, 율곡동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PCR 검사 참여와 불필요한 이동이나 모임 등의 자제를 당부했다. 김충섭 시장은 “현재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학생들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어 상황이 매우 엄중하다. 김천교육지원청은 교육 총괄 기관으로서 각 교육기관에 코로나19가 확산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며 김천교육지원청에 강력히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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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코로나의 위험으로부터 학생들과 시민들을 지키기 위해 시에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 시민 모두가 기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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