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여자고등학교는 지난 26 ~ 28일 3일간, ‘10.4 남북공동선언 기념, 1인 1km 이어걷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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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경상북도교육청에서 지원하는 ‘평화통일동아리’와 ‘평화통일교사학습공동체’가 함께 주관한 행사로 올해로 14주년을 맞이한 ‘10.4 남북공동선언(2007)’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된 국민 참여 캠페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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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페인은 ‘휴전선 250km’를 국민 1인당 1km씩 이어서 함께 걸으며 한반도 평화의 길을 함께 다져나가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학생들은 화요일과 수요일 점심시간을 이용해 운동장에서 하루 500m씩, 이틀간 1km를 걸으며 한반도 평화 ․ 통일을 기원하기 위한 발걸음에 동참했다. 또 캠페인 마지막 날인 금요일에는 운동장에 모여 ‘한반도’ 지도와 ‘PU(Peaceful & Unification, 평화 통일)’를 형상화한 플래시몹에 동참해 그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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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 학생들은 3일간 ‘이어걷기’에 동참하며 참여 쿠폰을 완성해갔고, 쿠폰 뒷면의 ‘QR코드’와 퀴즈를 통해 ‘10.4 남북공동선언’의 의미에 대해 알아보고, 평화통일을 위한 ‘한 마디’를 더하며 참여 소감을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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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평화 ․ 통일 체험 학습과 캠페인을 준비해 학생들에게 평화의 소중함과 한반도 통일의 중요성에 대해 알리고 있는 ‘P & U 평화통일동아리’의 회장 최정윤 학생(2학년)은, “10.4 남북공동선언을 맞이해 친구들과 아이디어를 모아 캠페인을 기획하게 되었어요. 역사적인 공동선언이지만, 잘 기억하지 못하는 친구들이 많았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공동선언의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아요. 앞으로도 한반도 평화를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기획해 나가겠습니다.”라며 행사의 의미와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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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통일교사학습공동체 교사 이태훈은 “우리 아이들이 성장하고 이끌어갈 우리의 미래에는 평화라는 든든한 반석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한반도 평화는 이념과 정치를 떠나서 우리 모두의 행복을 위한 필수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통일교육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겠습니다.”라며 통일교육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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