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곡초등학교(교장 김한수)는 10월 11일(월)부터 10월 29일(금)까지 가족과 함께 하는 책 만들기 행사를 개최하였다. 나누어준 그림책 「엄마가 너에 대해 책을 쓴다면」을 읽고 우리 가족의 내용으로 바꾸어서 책을 만드는 행사로, 직접 책을 만들어야 하는 부담에도 불구하고 30분 만에 60가족의 신청이 선착순 마감될 만큼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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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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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행사는 그림책 「엄마가 너에 대해 책을 쓴다면」과 14쪽의 B5 무지책을 배부한 후, 가족이 함께 그림책을 읽고 책에 대한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통해 몰입과 공감의 경험을 제공하여 책읽기의 즐거움을 느끼며, 우리 가족에 대한 내용으로 재구성하여 책을 만들어 봄으로써 새로운 독서문화의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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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을 소개하는 내용의 책, 자녀가 자라는 동안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을 1년에 1가지씩 적은 책, 자녀의 장점을 소개하는 책, 사진과 그림을 활용하여 꾸민 책 등 학생의 그림과 부모님의 아이디어가 더해져 멋진 책들이 완성되었고, 다른 학생들이 새로운 형식의 그림책을 볼 수 있게 이를 전시하여 학생들이 호기심을 가지고 즐거운 마음으로 펼쳐 읽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행사에 참여했던 박○리 부모님은 “이 행사를 통해 딸아이를 다시한번 생각해 보며 사랑을 느끼고 표현해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참 좋은 행사를 준비해 주신 학교에 감사드립니다. 부족하지만 편지 같은 동화이니 학생들이 즐겁게 읽어주면 좋겠습니다”라고 이야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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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책으로 추억을 선물하세요.’행사에 참여한 책은 11월 12일(금)까지 율곡초등학교 도서관에 전시되어 여러 학생들에게 즐거운 독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율곡초등학교는 이외에도 온택트 쌍방향 책놀이교실, 매달 학년군별로 여는 독서퀴즈, 학부모 독서동아리 운영 등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여러 개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독서 문화와 꾸준히 책 읽는 독서습관이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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