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립도서관은 지난 4일 시끌벅적 우리동네 어린이 인문학 놀이터 행사를 부곡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항면 삼대두부공방에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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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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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프로그램은 우리지역 어린이들의 전인적 발달을 돕는 다양한 주제로 매년 진행해 왔으며, 올해는 어린이들이 ‘비지쿠키만들기체험’을 통해 콩에서 두부를 거쳐 나온 비지로 쿠키를 만들기까지의 과정을 직접 경험해 보며 건강한 우리의 음식문화를 이해하는 즐겁고 흥미로운 시간이 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부곡지역아동센터와 협의해 공공도서관 서비스에서 소외되기 쉬운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이 참여했으며, 3대째 가업을 이어오며 소상공인 100년 가게로도 선정된 대항면 삼대두부공방에서 체험행사를 진행해 지역 어린이들이 전통을 잇는 문화의 소중함을 느끼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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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시끌벅적하게 쿠키 만들기 시간을 가진 후 어린이들은 음식 만들기 체험이 무척이나 재미있었다고 입을 모으며, 직접 만든 쿠키를 신기해하며 자랑스러워했다. 백선주 김천시립도서관장은“앞으로 아이들이 도서관에서 즐겁게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많이 만들어 생활 가까이에서 어린이들에게 놀이터 같은 시립도서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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