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산초등학교(교장 채득원)는 2021학년도 특색교육활동으로 주제중심통합교육과정(일명: JAM나는 꿈·끼 프로젝트)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지난 11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김천시청에서 운영하는 ‘찾아가는 현장민원실’ 행사에 본교 학생들이 참여해 교육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체험학습의 기회를 가졌다.
|
 |
|
ⓒ 김천신문 |
|
증산초등학교 학생들은 오전 9시 50분 증산면행정복지센터에 도착해 주차장에 설치돼 있는 천연염색 부스에서 손수건 천연염색 만들기 활동을 마친 후 2층 회의실에 도착했다. 머리 손질하기, 캘리그라피, 네일아트, 부채 만들기, 가훈 만들기, 손거울 만들기, 심폐소생술, 네일아트 각 종 건강관련 다양한 체험했다. 체험 중 2학년 조모 학생은 엄마에게 손거울을 만들고 있다면서 앞으로 예쁜 꽃잎을 말려서 많이 만들고 싶다고 말했고, 3학년 조모 학생은 “머리카락 자른 누나가 다른 사람 같아요”라고 말하면서 체험 만족도를 높였다.
|
 |
|
ⓒ 김천신문 |
|
다시 주차장으로 내려온 7명의 본교 학생들은 각 부스를 돌면서 다트체험, VR체험, 치아건강관련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했다. 다트체험을 하면서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적중률을 높이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VR체험을 통해 영상을 보면서 몰입하는 모습에 진지함이 묻어났으며, 4학년 김모 학생은 날씨는 조금 춥지만, 코로나19로 체험활동을 자주 못했는데, 학교 옆 증산면행정복지센터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게 돼 기분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인성을 함양시키고, 다양한 진로체험 결과물을 양팔에 선물로 가득 안고 학교로 돌아오면서 증산초등학교 7명의 학생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
 |
|
ⓒ 김천신문 |
|
코로나19로 인해 다양한 체험학습이 줄어들면서 학생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증산초등학교 학생들은 코로나19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생생한 교육과정 실현을 위해 생활 속으로 뛰어드는 교육! 직접 체험하고 함께 생각을 공유하는 교육! 작은 학교가 누릴 수 있는 또 하나의 장점이 아닐까 한다.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사람은 함께 어울려야 서로 행복해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한 소중한 시간이었다. 증산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역량을 키우는 맞춤형 특색 교육활동이 지속적으로 전개될 것으로 기대된다.
|
 |
|
ⓒ 김천신문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