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의료원(의료원장 정용구)과 고려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김영훈)이 지난 12일 김천의료원 3층 회의실에서 고려대학교의료원 신경외과 전문의 10여명과 김천의료원장 및 의료진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경외과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 김천신문
이번 심포지엄은 노인성 질환 및 만성질환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수요도가 높아짐에 따라 전문화된 의료지식을 학습하고 논의함으로써 의료 질 향상 및 의료서비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되었으며, 1부에서는 임동준 고려의대 신경외과 주임교수가 ‘급성뇌경색의 진단과 치료’라는 주제로 발표가 진행되었고, 2부에서는 김세훈 고려의대 안산병원 신경외과 교수가 ‘골다공증 따라잡기’라는 주제로 발표와 함께 참석자들의 진지한 토론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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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정용구 원장 취임 이후 지역의 고령화로 노년층에서 발생 빈도가 높은 심뇌혈관, 골다공증 등 환자 치료 능력을 높이고 현재 의료원에서 준비 중인 심뇌혈관센터 확충에 따른 의료진의 의료 기술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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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천의료원은 지난 4월 고려대학교의료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지난 6월에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과도 업무협약 체결을 한 바 있다. 앞으로도 국내의 대표적인 대학병원인 고려대학교의료원과 상호협력을 통한 의료수준 향상으로 대구나 수도권에 가지 않아도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진료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