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직지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지난 12일 또래들과 함께 김천시립도서관을 다녀왔다. 알록달록 책들이 빽빽이 쌓인 도서관에 들어서며 가족과 함께 했었던 경험이야기들이 수두룩 나왔고, 오늘은 과연 어떤 이야기가 나올지 호기심이 가득 찬 듯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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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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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쏭달쏭 책읽어주시는 선생님의 ‘안 돼’ 이야기를 들으며 눈이 커졌다가도 작아지고, 톡톡 튀는 반응과 함께 웃었다가도 심각해지는 아이들의 다양한 표정을 보며 주변인들을 즐겁게 했다. 이어서 아주 맛깔스럽게 책읽어주시는 사서와 함께 ‘숲 속 재봉사와 털 뭉치 괴물’이란 책을 본 후, 다양한 오감놀이인 ‘소리 만들기, 흰 눈 놀이, 바느질체험, 자 벌레 재단사와 특별한 만남’ 등 놀이체험으로 시간가는 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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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히 겉으로 보기엔 무섭고 더러운 털 뭉치 괴물이었지만 숲속동물들과 따뜻한 만남으로 사랑스런 강아지로 변신되었을 때는, 꼭 자기들이 엄마인양 아기 강아지를 포근히 감싸 안아주기도 했다. 이번 도서관 체험 프로그램으로 마음의 양식인 책과 더 가까워졌고, 살기 좋은 우리 지역에 대한 큰 자긍심도 함께 길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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