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책 책은 우리 친구

도서관에 도착한 친구들은 알록달록한 책들이 많은 것을 보고 재미있는 책이 많겠다. 하며 오늘 도서관에서는 어떤 책 놀이 이야기가 나올지 궁금해했다.

먼저 책을 읽어주시는 사서 선생님의 ‘내 모자 어디 갔을까?’ 와 ‘기분을 말해봐’ 두 권의 이야기를 들으며 호기심 어린눈으로 귀를 쫑긋하고 깔깔거리며 함께 웃으며 열심히 동화를 듣는 아이들의 표정은 재미있고 행복해 보였다.

ⓒ 김천신문

다음에는 사서 선생님과 왕금이 원숭이 띠띠와 함께 하는 인형극공연을 보았는데 제목은 용감한 왕굴이 이야기였어요.
토순이와 엉금이 왕굴이는 친구인데 뱀이 나타나 친구들을 괴롭히니까 용감한 왕굴이가 뱀을 혼내주고 뱀은 나도 친구가 되어서 사이좋게 놀겠다고 다음부터는 친구들을 괴롭히지 않고 사이좋게 지내겠다는 이야기였다.

인형극을 보면서 아이들은 친구와는 사이좋게 놀아야 하고 서로서로 도와주면서 잘 지내야 한다고 했다.

도서관 체험을 하면서 농촌에서는 도서관을 잘 이용 못해서 아쉬운 마음이었는데 이번 기회에 아이들에게 좋은 시간이었고 아이들이 책과 더 가까워졌고, 우리 지역에도 이렇게 좋은 도서관이 있고 농촌 아이들도 많이 이용할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