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율곡동(동장 이우문)에서는 지난 29일과 30일 이틀에 걸쳐 율곡동 자연보호협의회(회장 오애순) 주관으로 김장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율곡동 자연보호협의회원 20여명이 모여 코로나19 장기화로 더욱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주변 이웃에게 따뜻함을 전한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추진됐으며,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특히 이번 김장행사에는 회원들이 직접 키운 배추와 속재료를 일부 기부하여 따뜻한 정이 가득한 김장 나눔 행사를 더욱 의미 있게 만들었으며 이렇게 만든 김장김치 100포기는 어모면 소재 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 관내 노인복지시설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오애순 자연보호협의회장은 “김장 김치로 소외된 우리 이웃들의 월동준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그분들이 날씨는 춥지만 마음은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우문 율곡동장은 “궂은 날씨에도 아침 일찍부터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위해 수고하신 자연보호협의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에 참여한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주변의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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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율곡동 자연보호협의회는 불법투기 쓰레기수거 활동뿐만 아니라 매주 월요일마다 EM발효액 무료보급, 우유팩 수거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생태교란식물인 가시박 제거사업, 토종어류 방류행사, 친환경 비누만들기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의 자연보호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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