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소초등학교(교장 어성천)는 12월 2일(목) 교내 시청각실에서 본교 학부모 30여명을 대상으로 문화 체험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부모의 문화예술 감수성 향상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자녀 양육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학부모가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라탄 공예와 도마 만들기도 포함됐다.
연수의 첫 번째 순서는 ⌜꼬꼬야 울지마! 왕따 마영포⌟ 작가이자 초등교사인 이석선 선생님을 강사로 초청하여 ‘참살이 온작품 읽기’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연수는 참살이 온작품 읽기 전략 및 지도 방법에 대한 강의와 다양한 통합적 독서 활동의 실제 사례를 통해 참석한 학부모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두 번째 순서인 라탄 공예와 도마 만들기는 교내 과학실1과 과학실2에서 진행하였다. 라탄 공예 체험에서는 자연의 선순환을 이끄는 천연소재로 잘 알려진 ‘라탄’으로 쟁반을 만들었다. 도마 만들기 체험에서는 준비된 원목 재료에 여러 공정을 거쳐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도마를 만드는 기쁨을 맛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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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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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성천 교장은 “연수를 통해 학부모님들이 학교 교육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자녀 교육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도록 학교에서도 노력하고 이 연수가 학부모님들에게 뜻깊은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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