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령초등학교는 일본 오사카 시에 위치한 일본 백두학원 건국학교와 국제교류 활동을 수년간 지속해 왔다. 우리나라의 전통인 농악을 매개로 교류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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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발생 이전에는 개령초등학교 학생들과 일본 건국학교 학생들이 서로의 학교에 방문하여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지만 지금은 상황에 맞추어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교류하고 있다. 최근 개령초등학교에서는 국제교류 활동 이해 제고 및 교류 학교 학생들과의 유대감 향상을 위해 ‘마음을 나누어요’ 활동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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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활동을 통해 개령초등학교 학생들은 천연염색 울 스카프 만들기, 원목 스마트폰 거치대 만들어 교류 학교 학생들에게 선물하는 색다른 시간을 가졌다. 또한 구미코에서 진행된 ‘2021 경북 글로벌 위크’에 참여해 교류 학교와 농악 합동 공연을 하며 우정을 다지고 교류 활동을 더욱 탄탄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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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교류 활동에 참여한 6학년 안주윤 학생은 “얼굴도 모르는 사이였는데 선물을 주고 농악 공연을 같이 연습하며 친해진 것 같은 느낌이 든다.”라고 했으며 6학년 문선우 학생은 “일본에 가고 싶었는데 코로나19 때문에 못가서 아쉬웠다. 그렇지만 영상을 주고 받으며 같이 농악 공연을 해서 뭔가 가까워진 것 같고 나중에 일본에 가서 만나보고 싶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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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 허영란 교장은 “일본 백두학원 건국학교와 함께하는 개령초등학교의 ‘너+나=우리’ 국제교류 활동은 세계 시민 역량 함양 및 한국 문화의 세계화에 기여하는 의미있는 기회가 됐다. 앞으로도 교류가 지속돼 지구촌 시대를 살아갈 개령초 학생들에게 유익한 활동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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