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한일여자중학교는 교육부가 후원하고 국사편찬위원회가 주관해 시행한 제19회 전국 중·고등학교 우리 역사 바로 알기 대회에 참가한 3학년 학생 김정원 학생이 수상을 했다고 밝혔다.
|
 |
|
ⓒ 김천신문 |
|
한일여자중학교는 김정원 학생의 문헌 연구 보고서와 김보형 학생과 정예나 학생의 영상 작품이 예선(작품 심사)을 통과해 본선(논술 시험)에서 김정원 학생의‘여성 독립 운동가 최은희의 삶과 운동’이라는 주제로 출품한 문헌 연구 보고서가 동상을 수상했다. 우리 역사 바로 알기 대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겪으면서 심화된 사회적 분리와 갈등을 극복하기 위해서, 우리 역사 속에서 존재했던 다양한 주체들의 발견, 소외되고 차별받았던 역사적 주체들의 재인식, 차별과 분리에 맞선 역사적 경험과 과정에 대한 탐구, 역사적 갈등 극복과 통합에 대한 인식을 함양하고 관련된 주제에 대한 깊이 있는 인식을 통해 우리 역사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민주시민과 세계시민 의식을 제고하기 위한 목적을 가치고 매년 개최되는 대회로 작품 영역은 문헌 연구 보고서, 현장 조사 보고서 및 영상 자료가 있다. 심사는 작품 심사를 통한 예선과 논술 시험 평가를 실시하는 본선이 있다. 우리나라 역사 자료의 수집과 편찬, 보급을 주관하는 교육부 산하의 국책 연구기관인 국사편찬위원회가 주관하는 전국적인 대회로 올해는 총 중등부 33팀과 고등부 43팀을 시상했다.
|
 |
|
ⓒ 김천신문 |
|
중학생부 수상자 김정원 학생은 “평소 여성 독립 운동에 관심이 많았으며, 이번 대회를 준비하며 알게 된 추계 최은희의 삶과 행적에 대해 재연하고 싶은 마음에서 문헌 연구 보고서를 제출하게 되었다. 이번 대회를 통해 대한민국을 위해, 여성들을 위해, 또 자신을 위해 항상 대담하고 용기 있게 맞서는 추계 최은희의 모습에 진정한 감사함을 느끼게 됐으며 아울러 이 땅에 독립 운동을 위해 힘쓴 여러 사람들의 노고를 다시 한 번 생각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일여자중학교에서는 본 대회를 역사 교과 수업을 이수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홍보하고 다수 학생의 신청자를 받아 도용택(한일여중) 역사 교과목 담당 교사를 지도하에 3학년 학생이 중심이 돼 여러 주제의 문헌 연구 보고서 작품을 예선에 출품했으며, 본선에 진출한 학생들이 대회 취지와 방향에 부합하는 방법으로 방과 후에도 본선 역사 논술 시험을 준비함으로써 동상을 수상하게 됐다. 한일여자중학교 장인숙 교장은“본교 학생 김정원 학생 수상을 통해 미래의 주역인 우리 아이들이 누구보다 역사를 아끼고 자긍심을 가지길 바란다. 또한, 역사의 지평을 넓히고, 확대된 역사적 사고력과 상상력을 가졌으면 좋겠다. 아울러, 역사를 통해 과거를 이해할 뿐만 아니라,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실천적 측면에도 관심을 가지기를 바라며 학교의 모든 구성원이 더욱 우리의 역사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