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동에서 신일모터를 운영하는 김익중, 박세자 부부는 16일 자산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김천복지재단 운영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써달라며 후원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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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김천복지재단에 기탁한 100만원은 올해 환갑을 맞은 박세자씨가 부부여행을 떠나기 위해 몇 해 전부터 조금씩 모아둔 여행경비였다고 한다. 그러나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여행을 갈 수 없는 상황이 됐다. 김익중, 박세자 부부는 좀 더 의미 있는 곳에 쓰자고 의논한 결과 이번에 새롭게 창단한 김천복지재단에 기탁하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박세자씨는 “김천형 복지를 지향한다는 김천복지재단의 출범 소식에 저희 부부도 평소 힘을 보태고 싶었다.”며 “부족하나마 이 돈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사람들에게 행복을 가져다주길 기대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박씨는 전 김천시 의용소방대 대원으로 활약한 바 있고 지금은 지역을 이끌어나가는 자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기탁 받은 후원금은 김천복지재단으로 적립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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