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여고, ‘언어문화 개선 및 학교폭력 예방 우수기관’표창

이번 수상은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이 도내 초, 중, 고교를 대상으로 한 ‘2021 학교폭력예방 언어문화 개선 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을 통해 우수 학교로 선정된 총 15개교(초 10, 중 2, 고 3개교)에 대해 이루어졌다.

 
한일여자고등학교는 『“禮’s 한일(예스 한일)”프로젝트』라는 사업명으로 생활 속에서 기본적인 ‘예(禮)’를 실천하고, 인성 교육을 바탕으로 한 바른 언어생활 실천, 다양한 참여형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실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체적인 프로젝트 내용으로는 ▲“한글날 기념, ‘바른말 고운 말, 칭찬 끝말잇기’”, ▲“스승의 날 기념,‘감사의 말 전하기’ 캠페인”, ▲“禮’s 한일 생활 속, 바른말 고운 말 실천하기”, ▲“학급별 ‘체인지메이커(Changemaker)’ 프로젝트”, ▲“김천경찰서 연계, ‘학교폭력 전담 경찰관과의 대화’”, ▲“월드비전, ‘교실에서 찾은 희망’캠페인 참여”, ▲“선, 후배 간 우정 다지기, ‘열정 한일! 수능 응원전’” 등이 있다.

특히 9월에 실시된 ‘학급별 체인지메이커(Changemaker) 프로젝트’에서는 학급별로 바른 언어생활과 학교폭력 예방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형식의 학생 참여형 프로젝트를 기획하여 학생들의 뛰어난 창의력과 아이디어를 엿볼 수 있었다. 또한 10월에 실시한 ‘한글날 기념, 바른말 고운 말 칭찬 끝말잇기’는 담임 선생님부터 학생 모두가 참여하여 서로를 칭찬하고 격려하는 따뜻한 말 한마디를 끝말잇기라는 게임 속에 녹여내어 함께 소통하고 마음을 전하면서도 재미있는 시간을 만들어 내 높은 평가를 받았다.

 

ⓒ 김천신문

11월에 실시한 ‘수능 응원전’은 학생회가 주관하여 모든 학생이 동참하였을 뿐 아니라, 교직원과 학부모도 함께하는 등 학교의 모든 구성원이 함께 동참한 행사였다. 30m에 걸친 레드카펫과 재치있는 멘트로 꾸며진 응원 현수막, 색색깔로 이어진 ‘열정is 한일’풍선 등 수험생들을 위한 진심 어린 응원 문구와 세심한 준비로 눈물과 감동이 가득했던 시간이었다.

우수기관 표창을 받은 한일여자고등학교 교장 이자명은, “우리 학교는 바른 인성을 바탕으로 바른 언어를 사용하고, 학교폭력에 대한 대응뿐 아니라 사전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교육과 실천을 위해 연중 고민하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학생회를 중심으로 모든 선생님께서 함께 고민하고 노력해 왔던 그간의 시간들이 좋은 결실이 되어 돌아와 감사한 마음이 가득합니다. 앞으로도 모든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 웃음 가득한 학교로 일구어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또, 우수 교원 표창을 받은 학생생활교육부장 이태훈은, “저희가 진행한 『禮’s 한일』 프로젝트는 ‘Yes! 한일’이라는 뜻도 품고 있습니다. ‘함께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과 긍정적인 마음으로 아이들이 상처받지 않도록,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모두가 함께 노력하겠습니다.”라며 포부를 밝혔다.